"효성, 2분기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 현대證

2012-05-17 09:04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효성이 여전히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분기별 이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7만원이다.

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발표 영업익은 593억원으로 무난한 수준”이라며 “실적 호전은 중공업부문의 적자폭 축소, 화학부문의 흑자전환, 산업자재부문의 양호한 타이어코드 판매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산자부문의 경우 타이어코드 가격은 소폭 하락하나 수출물량 증가, GST 이익기여도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다만 중공업부문은 상대적으로 수주이익률이 낮은 물량이 매출 인식과 납기 이연 물량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