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분기 광고 판매 증가" 대신證

2012-05-17 08:43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대신증권은 17일 SBS에 대해 2분기 이익 개선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에 광고 경기 성수기 진입 효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SBS 탐방결과 이러한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SBS의 4월 광고판매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5월도 현시점에서 전년 동기보다 광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에 월화(‘패션왕’), 수목(‘옥탑방 왕세자’) 드라마 모두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중이며 특히, ‘옥탑방 왕세자’는 평균 시청률이 11.3%로 높은 편이 아님에도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