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컨벤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4일 미동북부한인연합회(회장 안병학)와 고양 글로벌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동북부한인연합회는 뉴욕, 보스톤, 뉴저지 등 14개주 44개 한인회 연합회로 교육을 비롯해 미국의 정치, 경제 중심도시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하버드대학, MIT공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보스톤을 포함한 미동북부한인엽합회와의 협력은 고양시민의 높은 교육열을 고려할 때 국제교육도시로 기반을 조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학 미동북부한인연합회 회장은 “국제문화예술, 신한류관광, 전시컨벤션산업 등 고양시의 위상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고 앞으로 미동북부지역과의 협력사업 추진에 많은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중심적 활동을 하고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는 ‘고양 글로벌경제인 네트워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의 해외협력 네트워크로 앞으로 기업의 해외진출, 수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많은 기대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