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필’, ICRS서 치료효과 입증
2012-05-14 15:0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세원셀론텍이 유럽에 시판 중인 연골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 ‘카티필’에 대한 치료효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세원셀론텍은 카티필에 대한 치료효과 임상결과가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발표 연제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카티필의 무릎연골 결손 치료성과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 ‘관절경 단일시술로서 미세천공술 및 아텔로콜라겐 젤을 이용한 무릎연골 결손의 외과적 치료’는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
카티필의 연골재생 촉진효과 관련 발표논문 초록은 전세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ICRS 학회지에도 채택됐다.
이번 ICRS에서 발표된 카티필의 임상결과는 유럽 현지 심각한 무릎연골 결손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년에 걸쳐 T2 매핑(컬러기법을 통해 세밀한 연골조직 분석)을 비롯해, MOCART 스코어(MRI 관찰점수)와 Lysholm 스코어(무릎관절 기능점수) 평가를 기반으로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다.
세원셀론텍은 카티필 제조 관련기술이 지난 2월 국내특허 등록을 마친 가운데, 국내 시판허가를 위한 절차를 올 상반기 중 구체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카티필은 고가의 치료비,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연골재생의료기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