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급등세

2012-05-11 10:3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경남제약이 1분기 실적 개선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경남제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4.88%(125원) 오른 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경남제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100억2700만원으로 9.3% 늘었고 순이익 2억5100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레모나와 자하생력에 대한 광고효과에 따른 매출증대와 판관비 절감 등의 손익구조개선 노력,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작업 등의 노력이 실적개선 및 흑자전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2분기부터 본격 시행된 약가 인하로 제약사들의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제약의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