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9호선 "500원 인상 잠정 보류..대국민 사과"
2012-05-09 08:51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운임 500원 인상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다음달 16일 이후에도 지하철 9호선을 기본운임 105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시와 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전 중으로 서울시에 공식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역사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정연국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건에 관한 청문은 9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