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글로벌 유닛 오렌지캬라멜, 일본에서 통했다
2012-05-01 16:47
KPOP을 넘어서 APOP(아시아팝)으로..내달 일본 도쿄돔서 앵콜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4월 27일을 시작으로 진행했던 애프터스쿨의 일본 첫 단독 라이브 투어 콘서트가 30일 오사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날, 오사카 공연은 미국의 실시간 Live 중계서비스인 ‘U Stream’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실시간 최대 10만 접속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애프터스쿨의 글로벌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첫 일본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오렌지캬라멜은 이에 화답하듯 일본 정규 앨범 1집에 스페셜 트랙으로 수록된 ‘샹하이 로맨스’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환호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의 한성수 프로듀서는 “애프터스쿨이 처음 일본에 데뷔할 때부터 오렌지캬라멜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오렌지캬라멜이 애프터스쿨의 글로벌 유닛인 만큼, 조만간 일본 측과 협의하여, 일본에서의 정식데뷔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렌지캬라멜의 음악이 처음 기획 당시 의도한 대로 KPOP을 넘어서 APOP(아시아팝)으로 대만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