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흑자전환 전망" KTB證
2012-04-25 09:1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사 1분기 실적은 당사 실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2분기 흑자전환 이후 3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이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 1782억원은 당사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며 “이는 뉴아이패드 패널 공급 지연, 신규 공정 및 신모델 R&D를 위한 캐파 할당 증가에 따른 양산 캐파 감소, 중국 TV 시황 부진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는 일부 모니터 및 TV용 패널가격 상승, 뉴아이패드 등 신규 패널 출하 시작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또 “고부가 제품비중 확대와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313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