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5월 특수 잡기 "우선 어린이날부터"

2012-04-23 13:5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가정의 달’ 5월 특수 잡기에 나섰다.

5월은 어린이날(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21일) 등 감사하고 축하해야 할 기념일들이 많다.

하지만 침체된 경기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적지 않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

이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시기에 맞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소셜커머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우선 어린이날에 초점을 맞췄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서, 완구,공연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어린이날 선물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올해 어린이날 선물 키워드를 ‘창의’로 선정해 도서, 문구, 완구 등 자녀의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영어로 쓰인 가장 오래된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교육에 관심이 높은 유럽 17개국을 비롯, 전 세계 30개국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창의 블록교구인 ‘물펀’이 눈길을 끈다.

물펀은 국내에서도 어린이집 약 5000 곳과 유치원 및 문화센터 20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교육적 효과가 검증된 교구다.

최근 젊은 엄마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니맥플러스 자석교구도 이번 특별전에 등장한다. 지니맥플러스 자석교구는 자석을 이용한 입체 조형물로 알파벳과 숫자가 로봇, 동물 등으로 바뀌며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디즈니 튼튼 홍삼, 별똥별 브랜드출판사 모음전, 플레이그로 완구, 트윈키즈 아동복, 부파라스깔라 유모차 등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 상품기획실 김홍직 실장은 “어린이날 선물로 고민하는 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자녀에게 재미와 교육을 한번에 줄 수 있는 창의력 향상 상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최대 장난감 할인백화점인 ‘한토이’와 함께 총 35가지 장난감을 최대 82%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특집 한토이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유아용 카시트와 식탁의자, 욕조는 물론 남아용 장난감 자동차와 여아용 인형, 보드판과 블럭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한토이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hantoy.co.kr) 가격에서 한번 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토이는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및 오프라인 매장 등에 물류를 공급했던 경험을 토대로 할인매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600여평의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토이 매장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장난감을 시연하고 시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