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훈 "어린 시절 태권도 선수였다"

2012-04-23 13:10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유키스 훈이 학창시절 운동경험을 살려 명품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2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내 상암CGV에서는 수퍼액션 '홀리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키스 훈은 극중 태권도 유단자 태식 역을 맡아 액션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배역 태식은 실전 태권도의 고수다. 발차기와 탁월한 운동신경이 필요한 배역이다. 훈은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 운동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선수생활을 그만둔지 오래돼 초반 액션연기를 하느데 쉽지 않았다.

훈은 "선수생활을 그만둔지 오래되서 다시 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액션스쿨에서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훈은 사진기자의 요청에 높이 차기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냈다. 사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사에서도 훈은 돌려차기와 더불어 킥복싱 선수들의 선보이는 팔꿈돌려찍기를 선보였다. 원작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수월하게 소화해낸 것이다.

훈은 불량배와의 만남에도 자신감이 충만했다. 이는 유키스 동호와 사뭇 다른 태도였다. 훈은 길거리에서 불량배를 만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대해 "유키스 멤버와 함께 출연한 성웅이 형을 불러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저는 지고는 못사는 성미라 어떻게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퍼액션 '홀리랜드'는 28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