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베이징모터쇼> BMW, 11㎝ 늘린 3시리즈 롱휠베이스

2012-04-22 03:15

BMW 신형 3시리즈 롱휠베이스 버전. 중국 전략모델로 현지 소비자에 맞춰 길이를 11㎝ 늘린 게 특징이다. (사진= BMW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BMW가 중국서 준중형 세단 신형 3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버전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긴 차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에 맞춰 글로벌 표준보다 11㎝ 늘렸다. 현지 션양 공장에서 생산, 역시 현지서 판매될 예정이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는 23일 개막 5월 2일까지 중국서 열리는 ‘2012 베이징모터쇼’에 신형 3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과 함께 4대의 아시아 최초 공기 신차 및 친환경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신형 3시리즈 롱휠베이스 버전 3개 모델(335Li, 328Li, 320Li)과 함께 국내에도 출시한 신형 3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 하이브리드3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 공개되는 모델 중에선 연내 국내 출시 예정 모델도 있다. 4도어 쿠페 콘셉트의 6시리즈 그란 쿠페가 그 주인공이다. 고성능 쿠페 모델인 M6 쿠페, 중형 SUV X3 엑스드라이브28i, 대형 SUV X6 신모델 등도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회사는 또 미래 도심형 전기차 i3도 선보인다. 이 모델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꼽히는 모델이다.

BMW X3 엑스드라이브 28i. (사진= BMW코리아 제공)
BMW 신형 X6. (사진= BMW코리아 제공)
BMW M6 쿠페. (사진= BMW코리아 제공)
BMW 미래 도심형 전기차 i3. (사진= BMW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