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광고' 지상파 독주 끝나나..인터넷 광고로 대이동
2012-04-20 13:4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에서 20일 발표한 2012 네티즌프로파일연구(NPR)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42.8%가 인터넷에서 신제품 광고를 가장 먼저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광고를 처음 접하는 매체로 인터넷은 지난해 29.4%에서 올해 42.8%로 크게 증가했고, 공중파TV는 63.6%에서 46.4%로 감소해 두 매체간 격차는 4%포인트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인터넷에서 신제품 광고를 처음 접하는 비율은 저연령층으로 갈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10대는 과반수 이상이 신제품 광고를 접하는 매체 1순위로 인터넷을 가장 많이 꼽았다.
45세 이상의 고연령층은 공중파TV에서 신제품 광고를 처음 접하는 비율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박광수 나스미디어 마케팅팀 팀장은 “실질적으로 인터넷에서 신제품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 참여와 입소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집행된 사례들도 많다”며 “인터넷 이용자의 신제품 광고 접촉 행태 및 기집행 사례들을 볼 때, 인터넷을 기점으로 한 신제품 프로모션 진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연례로 진행되는 NPR은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인터넷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 및 매체 이용 행태 및 디지털 미디어 이용 행태, 광고 수용 행태 등을 조사하는 보고서다.
자세한 내용은 나스미디어 홈페이지(www.nasmed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