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캄보디아 증권시장 출범을 기념하고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캄보디아 주민들을 위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한국거래소의 의료관련 사회공헌활동 협력기관인 동아대학교의료원(원장 김상범) 의료진 28명과 한국거래소 행복나눔봉사단원 6명 총 34명이 참가한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Referal Hospital’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약 2100여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내과, 산부인과 등 종합진료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아울러, 해외의료봉사를 기념하기 위해 18일 캄보디아 키촌 부총리, KRX 이사장, 동아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봉사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해외의료봉사 이외에도 앰블란스를 비롯한 수술용램프, 소독기, 자동혈압계, 돋보기안경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현지 병원에 기부했다.

현지 주민들을 위해 어린이재단이 후원한 청바지 티셔츠 등 의류 500여벌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