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워도 안심하세요" 천안서북경찰, 예약순찰제 '인기'
2012-04-16 15:18
"집 비워도 안심하세요" 천안서북경찰, 예약순찰제 '인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천안서북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예약순찰제가 인기다.
16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역주민들이 단체 여행을 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경찰서에 연락하면 해당 지역 주변을 집중 순찰, 농축산물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예약순찰제의 신청건수가 올해들어 8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북구 직산읍 마정2리 주민들은 지난 8일 마을 전체 38가구 가운데 30가구가 여수로 여행을 갔다 오는 동안 경찰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마을을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경찰은 특히 순찰 결과 이상이 없음을 예약순찰을 신청한 주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주어 마음 놓고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갔다 오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