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10:54

잔류 농약의 안전관리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채소나라 축제-진딧물 습격사건’ 일부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잔류 농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줄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채소나라 축제-진딧물 습격사건’을 제작해 교육기관과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평화로운 채소밭에서 새로 태어난 채소가 성인식과 축제 준비 중 진딧물이 습격했으나 농약으로 이를 퇴치하고 건강한 채소로 자라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분 분량의 이 작품은 푸름이와 자청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농약이 왜 필요한지, 식품 중에 남아있는 농약은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류 농약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세척법을 소개한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식약청 홈페이지(ww.kfda.go.kr)와 블로그(blog.daum.net/kfd azzang)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초등학생들이 잔류 농약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