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인천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TDK 2012』개막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은 인천시와 인천시 서구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water 및 대한사이클연맹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인 인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개막하고 국내.외 주요 인사와 자전거 선수.동호인 유명연예인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정서진 광장부터 김포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8㎞의 아라자전거길에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을 기해 총연장 1,757㎞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와 함께, 각 지역 자전거동호인들이 주요 구간에서 퍼레이드 벌일 전망이다

또한 이날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2012』도 동시에 개막되며 22일에는 인천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55㎞ 경주가 진행된다.

이후 29일까지 부여, 광주, 여수,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하남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연장 1,100㎞를 달리는 사이클 경주대회가 열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TDK 2012』개막식장인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전국 14개 시.도농.특산품, 우수정보화 마을 및 마을기업 특산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인천시립 무용단 공연, 국악대 공연, 자전거 전시회 등 여러 행사가 풍성하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개막식과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