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뉴타운 사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이 4일 공식 출범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반광명시민 및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은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안)이 마련되는 시점부터 뉴타운계획 변경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시는 작년 12월 뉴타운사업 일부 구역의 주민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에 대해 찬·반 우편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정상 추진구역에 대해서는 적극적 지원으로 사업을 촉진하는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비촉진 방안을 변경 수립중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과정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하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 구도심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사를 반영하는 등 민·관의 원활한 소통 속에서 뉴타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