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11:34

LG패션 라움 내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LG패션이 5일 서울 압구정동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움(RAUM)'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움은 패션뿐 아니라, 미술·음악·디자인·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라움은 지금까지 여성전문 편집숍으로 운영돼 왔다. LG패션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브랜드 범주를 확대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안하고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라움은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까페 연두(Café yeon doo) △가구생산 브랜드 aA design furniture △클래식 음악 전문매장 풍월당 △식기장 등 다양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막스마라·질스튜어트 등 기존에 운영했던 패션 브랜드와 함께 △프랑스 러기지백 브랜드 리뽀(Lipault) △핸드메이드 전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프라이빗 아이콘(PRIVATE ICON) 등도 새롭게 입점한다.

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고감도의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패션·디자인·음악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응집된 편집 매장과 트렌디한 카페 등으로 구성된 라움은 앞으로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하며 유행 1번지인 압구정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