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K그룹으로 사명 변경

2012-04-02 11:07
국내외 다양한 사업 아우르는 사명으로 변경 <br/>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 다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미스터피자가 2일 사명을 'MPK그룹(엠피케이그룹)'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 코리아(Mr. Pizza Korea)의 줄임말로, 국내 1위 피자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패밀리 브랜드 사업 확장 및 활발한 해외 진출에 따른 것이다. 엠피케이 그룹은 현재 중국·베트남·미국 등에 2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마노핀과 제시카키친 등의 가맹사업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사업을 모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명에 대한 검토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엠피케이그룹 이주복 대표이사는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 국내외에서 통합할 수 있는 사명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세계에서 성장하는 MPK그룹의 행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