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 추진

2012-03-30 16:56
잣나무 6천그루 식재로 362톤의 탄소 상쇄 효과 발생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다음달 3일 광적면 우고리 일원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청 공무원 약 2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양주시의 각종 행사 추진에 따른 탄소 발생량에 대하여 잣나무 6천그루를 식재해 약 362톤의 탄소 상쇄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숲’은 기업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특히, 교토의정서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숲을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앞장섬으로서 시민들도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