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2014년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경기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 복합체육관을 신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합체육관은 제주시 오라1동 1006번지 종합경기장 현 게이트볼장 부지에 건축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 8,900㎡내외, 1층 게이트볼장, 2,3층 부분에는 배드맨턴장 등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과 조화로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자 지난 26일 설계경기공모를 공고했다.

국내 건축사무소를 등록한 자이면 누구나 설계경기 응모가 가능하다.

도에서는 오는 4월5일까지 신청서 교부, 현장설명 등을 거쳐 오는 7월16일 작품접수를 마감한다.

당선자 발표는 7월20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3월부터 도내에 건축되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공모를 통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세계자연유산센터, 서귀포종합문화회관, 제주재활전문병원 등을 선정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