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유능한 여성 시정참여 기대
2012-03-27 10:5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성친화도시 안양이 여성인재은행 육성으로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 여성인재은행 운영에 따라 유능한 전문직 여성인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인재은행은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을 발굴해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부심을 부여하며, 소통하는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모집분야는 교육, 법률, 경제, 과학기술, 사회복지, 보건의료, 관광, 환경, 문화체육 등으로 이와 같은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관내 거주 여성은 동주민센터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시는 접수한 여성들을 심사를 통해 여성인재로 등록, 시 산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자신이 보유한 능력을 발휘,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성인재육성으로 전문 지식을 갖춘 여성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자긍심도 고취시킬 계획”이라면서 “특히 여성친화도시 원년을 맞아 여성인재은행이 보다 활기를 띠고 유능한 여성의 등용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