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초대 명예시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위촉
2012-03-27 10:54
27일 명예시장 위촉식 가져…임기 1년<br/>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2015년까지 1조7000억원 투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유학·연수를 유치, 국내 영어 교육의 중심지 및 동북아 교육허브로 조성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27일 제주도청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을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초대 명예시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명예시장의 임기는 1년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및 대학유치에 대한 자문, 대외 협력 지원, 영어교육도시 사업 홍보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한편,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 정부의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 발표에 의해 시작된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2000㎡ 부지에 2015년까지 총 사업비 약 1조7,806억원을 투자, 국제학교,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NLCS Jeju와 KIS Jeju가 개교, 올 10월 개교 예정인 Branksome Hall Asia의 건축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