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내 맥주 최초 ‘골드엔드’적용

2012-03-20 11:54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100% 보리맥주 브랜드 ‘맥스’(Max) 캔맥주(355ml, 500ml)의 엔드를 새롭게 ‘골드 엔드’(Gold end)로 바꾸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드 엔드’란 캔맥주 맨 위에 공 캔을 덮는 알루미늄 캡의 색상을 금색으로 바꾼 것으로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사례다.

이번 ‘골드 엔드’ 적용은 숙성된 100% 보리맥주가 가지는 깊고 풍부한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 금색은 잘 익은 보리의 색을 연상시키는 만큼, ‘골드 엔드’는 100% 보리맥주 맥스의 깊은 맛을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이번 국내 최초 ‘골드 엔드’ 적용이 천편일률적인 캔맥주 디자인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패키지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골드 엔드’가 적용된 맥스 캔맥주는 3월 말부터 소매점과 대형매장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골드 엔드 적용을 기념한 기획 상품 제작과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골드 엔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100% 보리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눈으로도 즐기길 바란다”며 “숙성으로 더 깊어진 100% 보리맥주 맥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소비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