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터, 소송 리스크보다 1Q 실적에 주목 <교보證>

2012-03-19 08:3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교보증권은 코오롱인더는 소송 리스크보다 1분기 차별화된 실적에 주목해 적극 매수에 나서야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목표주가는 12만1000원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듀폰의 영업비밀침해 고발에 대한 서울지검의 참고인 중지 및 수사종결 처분으로 국내법원의 승인이 전제돼야 하는 듀폰의 1조원 집행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 졌다”며 “이것으로 충당금은 2분기 이후에 반영될 것으로 1분기 소송에 따른 특별한 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500억원, 영업이익 1014억원으로 산자 및 화학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과 패션부문의 선정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예년 대비 개선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