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연수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수실버농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연수실버농장은 선학동 145-1 일대 터를 경작이 가능한 농장으로 조성하고, 조성된 필지별로 어르신들께 무료로 제공(분양)한다.

연수실버농장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여가 활동거리를 지원하는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된다.

경작지는 총 198필지로, 30㎡형 60필지, 20㎡형 138필지이며, 모두 198명의 어르신을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오는 23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연수실버농장 분양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는 경작 활동에 지장이 없는 어르신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일반가정 순으로 분양자를 선정하게 된다. 단, 지난해 경작자는 3순위 미달 시 신청 가능하다.

분양 결과는 이달 29일 공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혹은 일자리창출과 자활지원팀(032- 749-84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