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핸드폰, 中 선호도 1위

2012-03-15 06:00
아이폰4s 물량부족 탓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중국에서 실시한 핸드폰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이 1위로 뽑혔다고 14일 모바일 전문 사이트인 CCTIME 페이샹왕(飛象網)이 전했다.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시장점유율 24.3%로 노키아, 화웨이(華爲), 애플(APPLE)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삼성이 1위로 뽑힌 배경에는 좋은 품질 외에도 최근 아이폰4s의 물량 부족이 한 몫을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화웨이(華爲)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2012WMC(World Mobile Congress)’에서 국내 업체가 개발하지 못한 쿼드코어 휴대폰을 선보이며 국내 업체를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