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IT업계 "한미 FTA 발효 환영"

2012-03-14 14:47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전자·IT업계 15일 0시를 기점으로 발효되는 한미FTA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 FTA 협정이 발효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KEA는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인하, 거래비용 감소 및 통관절차 간소화 등으로 미국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전자·IT 제품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미 FTA는 우리 경제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럽의 재정위기, 세계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A는 또 "1만700여 전자정보통신산업인들은 협정 발효 이후 우리 기업들이 한미 FTA 체결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