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성진 후보, 인천지역 택시 노동자와 정책 간담회 진행
2012-03-14 15:00
택시노동자 생활안정과 택시개혁을 위해 대중교통기본법 및 택시공영제 등 정책 제안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통합진보당 김성진(인천 남구갑)범야권단일후보가 14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를 찾았따.
민주택시인천지역본부를 찾은 김성진 후보는 이중기 본부장을 비롯 여러 각 사업장 노동조합 분회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3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진 후보는 “택시기사의 생활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택시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정상적으로 적용받고 실노동시간에 상응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정시간 단축분의 임금을 보전하는 최저임금법 개정 ▲택시노동자에게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포괄산정임금제 금지 연장▲휴게시간 특례 폐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교통기본법 법제화▲택시 감차 예산을 연차적으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도록 해 택시 수급 불균형 해소와 택시산업의 구조 개혁을 실시▲택시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하여 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와 택시공영제 시행 등 제도개선을 통해 택시 공공성을 강화▲택시기본조례 제정 등 지방자치단체의 택시개혁대책 확대 시행에 필요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계법령을 개정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