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다시 시작된 최고가 경신행진, 이제는 125만원 '눈앞'
2012-03-14 09:08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이제는 125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시 시작된 최고가 경신행진이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는 것이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2.13%) 오른 1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모건스탠리와 CLSA, 맥쿼리, CS, 비엔피 등의 외국계가 매수 상위 창구로 가득차 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통신부문에서 3.7조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고 반도체 부문은 1.1조원 달성이 예상된다”면서 “다시한번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최대 분기 실적 갱신 행진은 올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고, 연간으로는 25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3조원을 통신 부문이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