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신흥시장 진출로 성장동력 강화 <한국證>
2012-03-14 08:06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신흥시장 진출로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지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신설한 7개 해외법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등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앞서 검증한 교육을 통한 마케팅이 신흥지역에서 효과를 낼 전망"이라며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가능한 치과의사를 배출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서 진출한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투자의 결실을 볼 전망"이라며 "지난해 매출 213억원을 기록한 미국법인은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