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차곡차곡플러스펀드 출시 3주만에 설정액 100억 넘어
2012-03-13 09:36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달 21일부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을 통해 판매한 '신한BNPP 차곡차곡 플러스 펀드' 설정액이 출시 3주 만에 100억원을 넘어 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개별 종목의 등락에 대한 변동성 매매 전략 등을 구사하여 주식 시장의 방향과 관계 없이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위험 회피 성향의 투자자나 현재 주식 시장 수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김성훈 펀드매니저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주식시장의 방향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으나, 빠른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게 장점”이라며 “자체 개발한 ‘신한BNPP실시간 매매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전에 정해진 룰에 따라 일관된 운용방법을 적용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