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시진 감독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작년과 다르다"
2012-03-09 16:42
넥센 김시진 감독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작년과 다르다"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
(인천공항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작년과 다르다"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서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이후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시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전지훈련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
김 감독은 "열심히 했고 부상없이 좋은 결과가 있음에 만족한다"며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작년과 다르다"고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를 밝혔다.
김병현에 훈련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불펜 피칭을 두 번 해보니 둘째 날은 조금 지쳐보였다.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치면서 훈련을 소화해 4월말~5월말 무렵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100% 상태가 아니다"라면서도 "5월에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김병현의 등판 시기에 대해 조심스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