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봄철 여심잡기 '총력전'
2012-03-08 06:01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경칩이 지나고 계절의 여왕, 봄을 맞이해 외식업계가 여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성이 외식메뉴나 장소 결정권을 갖는 주 소비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 이에 외식업계는 이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럭셔리한 분위기와 품격 있는 서비스 등 여심을 잡기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더 클래식 500의 라이브 뷔페 ‘라구뜨
매주 월~금요일까지를 레이디즈 데이로 지정해 여성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주중 점심 뷔페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따뜻한 봄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유리의 실내 테라스에서의 식사는 봄 나들이를 온 것 같은 기분까지 느끼게 해준다. 문의 (02)2218-5770~1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의 라이브 뷔페 ‘더 킹스’에서는 월요일과 화요일 점심에 여성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For Ladies, 여자라서 행복한 2012년’ 프로모션을 기획, 이 행사는 2012년 내내 이어진다. 문의 (02)2270-3121
◆롯데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매주 월요일 런치뷔페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게 30%를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문의 (02)317-7171~2
◆서울 팔래스 호텔의 뷔페&카페 ‘더궁’
매주 화요일에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 고객 3명 이상 이용시 1인은 무료로 점심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2186-6885~7
라구뜨 관계자는 “여성들은 시간에 쫓기는 식사보다 조용하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선호해 비교적 덜 붐비는 점심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뷔페는 식사 후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여성들이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