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7대 관광상품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꿈꿔

2012-03-05 14:00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청도시는 올해, 휴양·레저관광, 해양관광, 크루즈관광, 문화관광, 농촌체험관광 등의 발전을 위한 관련시설 개선에 힘써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청도시는‘국제임해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과‘굴뚝없는 산업, 문화산업을 청도시 기간산업으로 정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7대 관광상품 개선 및 선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양·레저관광

청도시는 앞으로 석노인(石老人)등 6개 레저·휴양지 건설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 또한 즉묵항중여해천만(即墨港中旅海泉灣), 황도구(黃島區)해상축제, 효남금전홍수림(胶南今典紅樹林), 효남소주산(胶南小珠山)관광종합개발프로젝트, 래서금수강산(萊西錦綉江山)국제관광성(省) 등 5개 이상의 휴양·레저지역 라인을 형성하고 금사탄(金沙灘)힐튼호텔, 황도함벽루(黃島涵碧樓)호텔 등 15개의 레저형 호텔을 짓고자 한다. 골프나 요트클럽 등의 시설을 개선하여 레저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도 동·서부, 두 지역을 대표할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청도시는 앞으로 더 많은 해양뱃길를 개척하고 럭셔리크루즈 관광상품을 집중개발해 바다 위에서 청도풍경을 감상하고 먹고 마시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선상결혼식, 선상회의등 해상휴양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청도시는 유람선 및 요트산업 육성을 통한 해양 스포츠 관광상품개발의 고삐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섬여행상품도 빼놓을 수 없다. 죽차도(竹岔島), 영산도(靈山島), 제당도(齊堂島), 전횡도(田橫島)등 청도 인근 섬관광상품개발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크루즈관광

청도시는 규모가 큰 항구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크루즈선 모항(母港)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오범(澳帆)센터 인근 수역을 개방하고 이동세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며 국제 크루즈선 정박항을 건설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종교문화관련 관광을 활성화하고 노산(嶗山)도교문화자원개발 및 노산태청궁(嶗山太淸宮)노자광장(老子廣場)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산(靈珠山)불교문화공원, 법해사(法海寺)관련종합프로젝트 추진 등 종교문화관광지역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공연문화관광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 항중여해천만(港中旅海泉灣), 해양축제 공연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전부 기울일 것이며 청도시가 투자한 ‘위람청도(嶎藍靑島)’공연 내용도 지속적인 수정·완을 통해 청도문화의 정수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다. 역사문화관광상품도 중요하다. 천주산(天柱山)위비(魏碑)에 새겨진 글씨, 제장성((齊長城)문화, 삼리하(三里河)문화 및 강유위(康有爲), 노숙(老宿)등 유명인의 옛 집을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 청도시의 문화브랜드를 창출하고자 한다. 청도 특유의 유럽풍 건축도 좋은 문화상품이 될 수 있다. 군사문화관광, 즉 해군박물관 등 중국 군대역사관련 상품도 개발예정이다.

△농촌체험관광

청도시는 향토음식점, 친절한 지역주민, 농장체험, 어촌풍경, 등산로 개척, 조개 등 해산물 채취, 민속명절, 온천개발 등을 핵심으로 농촌체험관광산품을 개발해 올해 안에 농촌체험 특화마을, 특화지역을 각각 10곳, 20곳 지정할 계획이다. 현대화된 효주풍화촌(胶州豊和村)농업시범지구 및 즉묵즉발(即墨卽發)그룹 생태관광공원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쇼핑 및 먹거리 관광

청도는 쇼핑 및 오락, 여가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리창만달(李滄万達) 쇼핑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청도만의 개성을 담은 기념품과 상품도 개발 중에 있다. 청도음식 레시피를 만들고 청도 10대 음식 및 간식을 지정할 예정이며 석노인해산물거리, 청도잉어문(鯉魚門)해산물성(城)등 청도특유의 음식을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도 먹거리’의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것이다.

△스포츠·헬스관광

청도는 앞으로 국제해양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요트,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발전을 위해서도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온천, 헬스, 스쿠버다이빙, 요양, 등산, 골프, 걷기 등 다양한 헬스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