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활동 종료'

2012-03-04 14:25
참가학생 81% '만족도 높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제6기 씨티 - 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경희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 및 평가토론회를 끝으로 지난 2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고 4일 밝혔다.

3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제6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 및 평가토론회’에서 인턴십 참가학생들과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 대학원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NGO에서 경력 개발을 원하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전국 광역 도, 시에 소재하고 있는 71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 이후 참가학생들과 NG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가학생의 81%가 인턴생활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80%의 학생이 '한국사회와 NGO에 대해 재인식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문에 답했다.

특히 참여학생의 93%는 '활동했던 단체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인턴십 이후 자원봉사 등에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참가 NGO들의 99%도 인턴학생들의 업무기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그 중 68%의 NGO는 '높은 열의와 실력을 가진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진행 및 실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프로그램의 자문위원과 실무자들은 인턴들이 근무하고 있는 71개 단체를 방문해 단체담당자 및 인턴들과의 면담을 진행했으며, 씨티은행 직원들도 자원봉사멘토로 참여해 한국해비타트, 팀앤팀, 신나는 조합 등을 방문하고 인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