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6일 '블루윙즈 팬스데이' 행사 개최

2012-02-20 09:53
수원 삼성, 26일 '블루윙즈 팬스데이' 행사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수원 삼성이 팬들에게 최초로 구단 클럽하우스를 공개한다.

수원은 오는 26일 화성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2012 블루윙즈 팬스데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이 클럽하우스를 팬에게 공개하는 것은 2006년 클럽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적, 신인 선수 입단식과 더불어 신인 선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며 올 시즌부터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아디다스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들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 각종 우승 트로피가 전시돼 있는 로비와 식당, 라커룸 등 선수들의 생활공간인 클럽하우스를 소개한다.

수원은 클럽하우스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20일부터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팬스데이에 참석할 300명을 선착순으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해 모집한다.

수원은 "선수단과 팬이 보다 친밀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하나된 마음으로 뭉쳐 'CU@BigBird' 로 달려가자는 취지"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선수들과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