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무인정찰기 연구개발기술 개론 편찬

2012-02-14 12:14
국내 최초 무인정찰기 개발이론 집대성

국내 첫 무인정찰기 개발이론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방위사업청이 국내 최초로 무인정찰기 개발이론을 집대성한 ‘무인정찰기 연구개발기술 개론’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주무부서인 지휘정찰사업부 위성무인기사업팀(이명우 팀장) 중심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이 협력해 편찬됐다.

무인항공기는 비행체, 지상통제체계, 임무탑재장비, 데이터링크 등 관련한 고도의 기술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복합시스템 기기다. 그만큼 개발 이론에 대한 기술이나 설명이 어려웠으며, 국내에서도 이를 종합한 책이 나오지 않아 관련자도차 참고 서적이 없었다는 게 방위사업청의 설명이다.

청 관계자는 “숙원 사업이던 정찰용 무인한공기 개발 이론을 집대성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관련 전문가 및 사업자, 이 분야에 진출하려는 후학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