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재건축, 기존 소형주택 수의 절반을 전용 60㎡미만으로"

2012-02-10 23:28
신축 가구수의 절반이 아닌 기존 소형주택 수의 절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10일 개포지구 신축 가구수의 절반을 전용면적 60㎡ 이하로 짓도록 요구한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심의 시 소형주택 확보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논의됐다"며 "기존 소형주택 멸실을 최소화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형주택의 수요증가 등을 감안해 재건축되는 가구수의 절반이 아닌, 기존 소형주택 가구수의 50%를 전용면적 60㎡미만으로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조합원들이 원하는 주택규모와 부분임대주택 확보물량과 연계해 검토한 후 추후 소위원회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