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장학생 19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생 선발에 따라, 공사는 올 한해 1명당 200만원의 장학금과 교양 증진을 위한 우량도서를 지급할 예정이며, 특히 선발된 학생이 향후 공사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말 전국 모든 상업계 고등학교별로 장학생 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시 우대하는 원스톱(one-stop) 장학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기금 4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진영욱 사장은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일자리로 연결해 주는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