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월대보름 맞이 각종 행사 펼쳐

2012-02-07 13:06

(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이웃간 정을 나누는 각종 행사를 펼쳤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면 광지원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동화놀이가 펼쳐졌다는 것.

광지원리 해동화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집마다 나뭇단을 추렴해 광지원 앞뜰에 한데 모은 뒤 스물 한번을 돌려 묶은 해동홰를 세워 보름달이 비칠 때 불과 함께 액을 살라버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다.

이날 조 시장은“올 한해 시민 모두 소망하시는 일이 다 이루어지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광주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