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새봄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2012-01-31 17:59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소수민족 예술단 내한공연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한•중 새봄맞이 한마당” 행사가 오는 2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안양·대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문화부와 중국 광시(廣西)장족(壯族)자치구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과 광시장족자치구 라이빈(來賓)시 신문출판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2년 환러춘제, 두어차이광시(歡樂春節,多彩廣西)'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중국광시장족자치구 소수민족의 설맞이 풍속공연과 수공예 그리고 농민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또 대부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펼쳐지며 중국 장족의 전통 손님맞이 수구의식(12조각 채색천으로 만든 공을 손님의 목에 걸어줌)과 중국 광시에 거주하는 여러 소수민족의 황고북춤, 팽이 돌리기, 판신무, 산 노래, 액막이 놀이, 전통춤 산들산들, 대나무 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리랑과 유삼제 동족의 강강수월래 순으로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농민들이 노동의 현장에서 손수 그려낸 농민화 50여점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소수민족의 수공예품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날과 마지막 날에는 소수민족의 전통차를 시음하고 경단을 시식하는 행사도 진행되며, 소수민족의 직조비단에 한·중간 우의를 기원하는 소원글 쓰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별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
2012년2월7일(화):오후3시30분
⦁안양 : 안양 중원문화경제교류원 :2012년2월9일(목):오후3시30분
⦁대전 : 대전 유성문화원 : 2012년2월11일(토):오후2시30분/오후4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