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골프웨어 브랜드 먼싱웨어가 자신에게 꼭 맞는 사이즈로 제작해 주는 '맞춤형 골프 장갑'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맞춤 장갑은 세계 최초로 손 측정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매장에서 직접 손 크기를 측정해 제작된다.

지금까지 맞춤 장갑은 프로 골프 선수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돼 왔지만, 이번 맞춤 장갑 출시로 일반 소비자들도 스윙 시에 장갑 크기가 맞지 않아 발생하기 쉬운 손가락 틀어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등과 손목 부분에 시보리와 사이즈 조절이 쉬운 밸크로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고, 개인 이니셜까지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제작 소요시간은 7~10일이며, 착용 시 불편함이 느껴지면 100% A/S는 물론, 재제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남성용 5만원 대·여성용은 9만원 대다.

먼싱웨어 관계자는 "일반 고객들도 자신에게 꼭 맞는 장갑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서 맞춤형 장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며 "특히 일반 장갑과 유사한 가격에 이처럼 특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