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연초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F)은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한중 FTA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될 이번 토론회에는 한중FTA의 분야별 경제적 영향에 대해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채욱 KIEF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교역 및 투자 등에 있어 매우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바 한중 FTA의 체결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책토론회를 열어 한중FTA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