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 잇따라

2012-01-25 18:37
전남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 잇따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에서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5일 오전 11시 20분께 전남 해남군 화산면 방축리의 한 도로에서 김모(51)씨가 운전하던 군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배수로에 빠졌다.

김씨와 승객 13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이중 부상을 입은 이모(23)씨 등 3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9시40분께 전남 강진군 군동면 삼신리의 한 도로에서는 신모(56)씨가 몰던 포텐샤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김모(50)씨의 카니발 승용차와 충돌했다.

뒤이어 오던 윤모(59)씨의 QM5 승용차도 현장을 피하지 못하고 카니발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윤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