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귀성 인사 '설 민심' 챙기기

2012-01-20 09:26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역 등에서 귀성 인사를 하는 등 설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헬기 편으로 서해 최전방인 연평도 해병부대를 방문, 국방 의무를 다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박 위원장은 이어 주민 대피 시설을 둘러본 뒤 주민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연평도 방문에는 황영철 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전 대전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서울로 올라와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배웅한다.
 
 통합진보당 이정희ㆍ유시민ㆍ심상정 공동대표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도 오전 서울역을 찾아 4ㆍ11 총선을 앞둔 설 민심을 챙기는 데 주력한다.

 진보신당도 서울역에서 설연휴 귀향인사 퍼포먼스 'FTA시대 소는 누가 키우나'를 벌여 설 농심 잡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