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기업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문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통(通)하는 기업, 通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기업문화 가이드북에는 현대산업개발의 성장과정과 기업윤리, 기업 구성원이 가져야 할 사고방식 등에 대한 행동지침이 담겨있다.

'가슴으로 通하는 기업', '생각이 通하는 기업', '행동으로 通하는 기업'의 3개 주제를 통해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새로 발간된 '기업문화 가이드북'을 들오 보이고 있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가이드북 발간사에서 "우리는 창사 이래 36년을 이어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한발 앞선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문화의 체계적인 정립을 통해 구성원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고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문화 가이드북이 현대산업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해 12월 서울 용산으로 본사를 옮겼으며, 이달 10일에는 새로운 CI와 BI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