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도 대학생기자단과 '만사형통'캠프 진행
2012-01-17 16:00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기자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선후배 기수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1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사소통’이라는 주제로 기자단 1기부터 4기까지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1부는 3기 기자단 활동 UCC콘테스트와 우수활동 학생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2부는 각 기수대표와 탈북자대학생 기자의 소회 발표에 이어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데, 여기에서 김문수 지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푸는 ‘O X 퀴즈’는 ‘김 지사는 최근 한 달 동안 심한 욕을 하고 싶은 적이 있다’, ‘김 지사는 안철수의 인기가 부럽다’ 등 질문도 들어있어 김 지사의 솔직담백한 답변이 기대되는 부분이다.이어 ‘애정남 김문수’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기준은 무엇인가’ 등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되는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협력사업’을 최초로 공개, 도내 100명의 학생에게 취업의 기회와 장학금을 주는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1기 출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격의없는 질문으로 도지사와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고민을 한 자리에서 토론하게 될 것”이라며 ”탈북자대학생들의 생생한 북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