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소외된 이웃에 떡국 제공
2012-01-17 14:32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7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2000여명은 전국 1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3000여 인분의 떡국을 끓여 설 명절의 기쁨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야쿠르트가 2005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올해 행사도 재료 준비부터 요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원들이 동참하며 '팔도 꼬꼬면'으로 끓인 떡라면을 별미 음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설맞이 선물 나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일환인 '희망마차'에 '팔도 꼬꼬면' 선물 세트 700박스도 기부, 저소득 가정·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떡국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작은 온정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추석 명절에는 송편과 명절음식을 대접하는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 11월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