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기술력으로 세계 소비자 공략한다"
2012-01-18 17:45
세계최대 악기전시회 2012 NAMN쇼 참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영창뮤직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2 NAMN쇼(NAMM Show : 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 참가한다.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NAMN쇼는, 100여 개 나라 1만 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 전시회다.
영창뮤직은 올 초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한 뒤 처음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적 강점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영창뮤직은 200㎡ 가량의 대형 부스내 어쿠스틱 피아노와 디지털 브랜드 커즈와일을 별도로 구분해 전시함으로써, 어쿠스틱 피아노와 전문가용 전자악기를 동시 생산하는 전 세계 두 곳 뿐인 업체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영창뮤직은 이번 알버트웨버 신모델을 통해 올해 중국시장과 북미시장에서 고급화와 명품화로 독일생산 등 고가의 피아노들과 직접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악기 부스에서는 'The Scientist'를 주제로, 커즈와일을 세계적인 전자악기 브랜드로 성장시킨 레이 커즈와일(Raymond Kurzweil) 박사와 현재 커즈와일 보스턴 전자악기 연구소장 할 챔벌린(hal chamberlin) 박사를 소개한다.
영창뮤직 서창환 대표이사는 "최근 많은 악기 업계가 독자적인 차별 기술 없이 상품의 포장과 상술만으로 높은 가격과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영창뮤직은 세계최고 수준의 전자악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